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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림그룹, 원주시에 8000억 규모 IDC 구축
    • 작성일2023/1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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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봇·5G 등 첨단 기술 집약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확보 주력

     

    휴림로봇, 휴림네트웍스, 파라텍 등 휴림그룹 3개사가 AI(인공지능) 기술, 로봇, 5G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에 나선다. 

     

    휴림그룹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8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휴림 AIDC(Advanced Internet Data Center)'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림그룹은 휴림 AIDC에 AI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센터 내 부하 분산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모를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칩간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별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수요 맞춤형 환경을 마련해 차별화된 차세대 데이터 센터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휴림로봇은 첨단 로봇 기술을 적용해 관리인력을 최소화하고 최종적으로 서버공간 내 무인화가 가능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5G 기술을 보유한 휴림네트웍스는 특화망을 비롯한 안정적 통신환경 구현에 나선다. 파라텍은 소방로봇 및 소화방재기술로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책임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AI 반도체, 데이터 산업과 같은 미래 산업들이 원주를 중심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사업 주체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이사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로봇과 5G 특화망, AI 반도체의 융합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IDC 구축으로 휴림그룹의 자랑을 넘어 원주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약 5조원에서 연평균 16%씩 성장해 오는 2025년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본문 : 휴림그룹, 원주시에 8000억 규모 IDC 구축 (topdaily.kr)